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은 2014년 3월 20일, “Humanitarian Diplomacy: The Role of IOs and NGOs (인도주의적 외교: 국제기구와 비정부기구의 역할)”를 주제로 제2차 일민-SSK 워크숍을 고려대학교 국제관 115호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일민-SSK 워크숍은 지난 2013년 9월에 선정된 한국사회과학연구지원(SSK) [국제관계와 한반도 미래] 연구팀의 연구 성과를 평가하고 이를 일반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일민국제관계연구원은 협력기관으로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김성한 일민국제관계연구원장이 주재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헤이젤 스미스 (Hazel Smith) 센트럴랭커셔대학의 한국학연구소장 (Director, International Institute of Korean Studies, University of Central Lancashire, UK)을 초청하여 특강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SSK 연구팀의 공동연구원인 문경연 고려대학교 연구교수와 50여명의 대학원생/학부생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스미스 소장은 인도주의적 외교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인도주의적 외교가 전통적인 외교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였고 또한 인도주의적 외교를 바라보는 세 가지 관점을 설명하였습니다. 스미스 소장은 또한 이를 토대로 세계 여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제기구와 비정부기구들이 목적한 바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유념해야 할 점들에 대해 강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