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일민국제관계연구원(원장: 김성한 고려대 교수)은 2016년 12월 28일 한국유엔체제학회와 공동으로 “ UN 10년의 평가와 한국 다자외교의 중장기전략” 제하의 학술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학술회의는 지난 10년간 보다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세계를 구축하기 위한 UN의 활동을 분야별로 평가하고 향후 한국의 다자외교 전략과 대(對) 유엔 외교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관련 학자들과 전문가의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제1회의에서는 보다 지속가능하고 견고한 세계구축을 위한 노력을 주제로 SDG(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유엔의 활동을 평가하였습니다.

제2회의에서는 북핵문제, 평화유지활동과 인권보호 활동 등 보다 안전하고 평화로운 세계질서 구축을 위한 노력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다자외교 및 대(對) UN외교의 발전방향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향후 한국은 다자외교를 펼칠 수 있는 역량과 현안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인력양성 등 꾸준한 노력을 통해 유엔과 국제사회에서 의제 설정자(Agenda Setter)가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강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