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북한 인권 대사주북 영국대사 만나 북 국경개방 전망’ 협의

- 이신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겸 북한 인권 국제 협력 대사



이신화 북한 인권 국제 협력 대사가 영국과 노르웨이 등을 방문해 현지 당국자와 의회 인사들과 만나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협력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19일 밝혔다.


이 대사는 이달 1516일 영국 런던에서 데이비드 엘리스 주북 영국대사와 면담하고북한의 전면적 국경개방 전망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사는 국경봉쇄 장기화와 식량난 등으로 악화된 북한 내 인권·인도적 상황을 개선하려면 조속한 국경개방이 필요하다며 북한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영국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엘리스 대사는 지난 2021년 말 임명됐지만 북한이 코로나19로 국경을 닫은 탓에 아직 평양에 부임하지 못하고 있다.


이 대사는 영국 의회 내 '북한 문제에 관한 의원협회인사들을 상대로 북한 인권 상황을 브리핑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지난 14일에는 노르웨이 외교부 차관과 면담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인권 등 가치를 공유하는 노르웨이가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2023-06-19]

https://www.yna.co.kr/view/AKR20230619137300504?input=1195m